[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S-OIL) CEO가 임직원들과 등반행사를 갖고 올해 회사 역사상 최대의 시설투자가 이뤄질 것을 예고했다.
S-OIL은 지난 11일 서울 청계산에서 알 마하셔 CEO가 80여명의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원·본사 부장급 이상 간부 직원 250여명과 함께 등반행사를 갖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알 마하셔 CEO는 이수봉 정상에서 "회사 역사상 최대의 시설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올해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청마의 기운을 받아 S-OIL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등반 내내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덕담을 나누던 그는 "신입사원들은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라며 "어려운 눈길을 올라 마침내 정상에 서게 된 오늘의 도전정신을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프로젝트는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기 위한 로드맵 중 최우선 과제"라며 "'가장 수익성 있는 종합 에너지 회사'라는 비전을 달성하도록 모든 구성원이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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