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서희건설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PT. SUNG WANG DEVELOPMENT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칼리만탄발리파판 아파트와 몰에 대한 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만 3개 프로젝트 수주가 임박했다.
9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발리파판市에 12층짜리 아파트 3개동과 쇼핑몰(1만2000㎡)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PT 다빈치의 롬복콘도텔 및 주택단지, 삼영중공업에 발주한 아체 항만공사에 대한 MOU도 체결했다.
롬복콘도텔은 The Weave 콘도텔 및 컨벤션 센터 개발사업으로, Lombok Mataram에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된다.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한국국제학교 주거단지 재발사업은 건축면적 2만5047㎡에 130가구를 건립한다. 또 아체 항만공사는 접안능력 5만톤급, 안벽길이 300m로 건설되며 국제항구 용도로 사용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201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학교 준공을 기점으로 베트남 항만공사와 인도네시아 찔레곤발전소 건설 등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체적인 계약금액과 조건 등은 양측의 합의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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