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설 제수용품 가격 전년 比 23.2% 인하"
홈플러스 "설 제수용품 가격 전년 比 23.2%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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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홈플러스가 설 '물가잡기'에 적극 동참한다.

홈플러스는 27개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작년 설(대형마트 기준)보다 평균 23.2%, 최대 64.5% 각각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이 총 19만8636원으로, 작년 설(25만8483원)보다 6만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트 측은 전국 대형마트·전통시장 27개 핵심 제수용품을 '설 특별 물가관리품목'으로 선정, 자체 마진을 대폭 축소하고 9일~27일까지 전국 최저가격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주요 마트·전통시장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올해 설 제수용품 시세는 작년 설보다는 5∼6% 내려갈 전망이지만 판매가 인하폭을 2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품목은 한우(탕국용ㆍ산적용)와 목삽겹, 생닭, 사과, 배, 고사리, 깐도라지, 조기, 두부, 계란 등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축산의 경우 평균 12.3%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년과 비슷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우는 탕국용(300g)과 산적용(100g)을 각각 전년 대비 12.9%, 8.5% 낮춘 1만400원, 3000원에 준비했다. 과일은 사과(3입)와 배(3입)은 각각 지난해 보다 18.8%, 27.0%가량 할인 판매한다.

또한 채소는 고사리(100g)와 깐도라지(100g) 각각 31.8%, 32.4 내린 1750원에, 조기(마리)는 전년 대비 24.9% 저렴한 4800원, 동태포(1kg)는 33.7% 싼 8500원, 황태포(마리)는 26.5% 내린 3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제수용품 할인행사는 전국 홈플러스 139개 매장은 물론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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