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새해 전셋값 오름세 '주춤'
[전세] 새해 전셋값 오름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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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동산써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전세시장은 새해를 맞아 문의가 많이 줄었지만 물건부족으로 인해 오름세가 유지됐다. 다만 전주대비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1주(12월27일~1월2일)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2% 올랐으며 경기·신도시·인천은 0.01% 상승했다.

서울은 0.02% 올랐다. 광진구(0.08%), 동작구·성동구(0.05%), 강서구·동대문구·강남구·노원구(0.04%), 양천구·구로구(0.03%) 순으로 상승했다.

광진구는 전세수요가 꾸준해 물건이 부족하다. 자양동 현대 110㎡가 500만원 오른 3억5000만~3억8500만원, 우성1차 79㎡도 500만원 오른 2억4500만~2억6500만원이다.

동작구는 전반적으로 전세수요가 줄었지만 소형, 실수요 위주로 문의가 꾸준하다. 노량진동 건영 109㎡가 1000만원 오른 2억6000만~2억8000만원이다.

강서구도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염창동 현대아이파크 105㎡가 1000만원 오른 3억5000만~3억7000만원, 한화꿈에그린 82㎡도 1000만원 오른 3억1000만~3억3000만원이다.

경기는 0.01% 상승했다. 안산시(0.08%), 안양시·남양주시(0.05%), 수원시(0.01%) 순으로 올랐고 다른 지역은 조용했다.

안산시는 전세수요도 많지 않지만 물건이 워낙 없다. 건건동 대림e편한세상 109㎡가 100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4000만원, 비산동 뉴타운삼호1,2차 77㎡는 500만원 오른 1억3500만~1억5000만원이다.

신도시 역시 0.01% 올랐다. 평촌(0.03%), 분당(0.02%)이 상승했다. 평촌은 전세문의가 크게 줄었지만 간혹 전셋집을 구하는 수요도 있어 대출이 없거나 상태가 좋은 물건은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다. 향촌마을롯데 78㎡가 500만원 오른 2억5000만~2억7500만원, 112㎡도 500만원 오른 3억4000만~3억7500만원이다.

인천도 0.01% 상승했다. 연수구(0.03%)와 남동구(0.02%)가 올랐다. 연수구는 신년을 맞아 전세수요가 많지 않지만 소형물건 품귀로 전셋값이 올랐다. 연수동 대동 73㎡가 500만원 오른 9750만~1억1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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