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라텍스 매트리스는 총 3종류로, 싱글 사이즈를 19만원, 슈퍼 싱글 사이즈 21만원, 퀸 사이즈 31만원으로 기존가 대비 35~42% 할인 판매한다. 마트 측은 외국계 할인점 유사 사양 상품 대비 70%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중간 유통 과정을 뺀 직수입, 자체 마진 축소, 가격 할인 등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이같이 파격가 할인 행사는 폼 매트리스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미국의 경우 폼 매트리스가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국내 역시 불과 3~4년 사이 폼 매트리스가 전체 침대 시장의 20% 가량 까지 올라왔다. 이마트에서도 지난해 폼 매트리스 침대 매출은 전년 대비 23% 가량 신장했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이마트는 2012년 독일 박람회에서 벨기에 라텍스코(Latexco)유럽 생산 공장을 방문해 매트리스를 기획했으며, 이탈리아 원단과 호주산 양모를 사용해 벨기에에서 가공했다.
특히 체중 분산도에 따라 매트리스를 7개 존으로 구성해 한국인 체형에 맞도록 별도 주문 제작했다. 또한 단단한 쿠션감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 취향에 맞춰 매트리스 밀도를 미디업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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