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용 손보협회장 대행 "자동차보험 정상화에 총력"
장상용 손보협회장 대행 "자동차보험 정상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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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을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장상용 손해보험협회장 직무대행이 자동차보험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장 직무대행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한 자동차보험을 지속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자동차보험 가입대상 확대를 통한 신규시장 창출, 의무보험 보상한도 인상 등 대국민 보상서비스 확대를 통해 내실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합리한 외제차 수리비나 렌트비에 대한 합리적 지급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며 "기상이변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선진교통 문화조성을 위한 테마별 교통안전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직무대행은 또 100세 시대를 맞아 국민복지 확대를 위한 손해보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막대한 사회복지 재정이 요구되고 있다"며 "손보업계가 다양한 노후보장 특화상품 개발 등 손해보험을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위험관리 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보호와 관련한 감독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업계 혼란을 최소화하고,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소비자의 신뢰를 얻겠다는 것이 장 직무대행의 계획이다.

그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보험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과 호흡을 같이 해 손해보험의 역할을 재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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