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최대 70% '박싱 데이' 기획전
온라인 쇼핑몰, 최대 70% '박싱 데이'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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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션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미국의 최대 쇼핑 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로 덩달아 재미를 본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이 '박싱 데이(Boxing Day)' 기획전으로 다시 한번 고객몰이에 나선다. 올 한해 결산에 앞서 막판 스퍼트로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옥션은 올해 마지막 초특가 세일로 이달 31일까지 전 카테고리 겨울 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하는 '박싱 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을 가리키는 말로, 한 해 동안 신세 진 사람이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음식이나 과일 등을 상자(Box)에 담아 나눠 준 데서 유래했다. 이날은 영국 내 연중 가장 큰 세일 행사가 진행되는 날로, 캐나다와 호주 등 영연방 국가들에서도 크리스마스와 함께 휴일로 지정해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들을 전개한다.

옥션은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했던 당시 캐나다구스와 몽클레어 등 프리미엄 패딩들이 단시간에 매진됐던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에서는 관련 상품 물량을 대량 확보한 '프리미엄 패딩특가'를 마련했다. 캐나다구스를 비롯한 노비스, 파라점퍼스, 슈퍼드라이, 마이클코어스 등 지난 행사때보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로 구성하고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이 밖에 유명 해외브랜드 방한부츠 '치페와 헤리티지 부츠(19만9000원)', '쏘로굿 목토부츠(12만9000원)' 등도 최대 35%할인가에 내놓는다. 그 밖에 아베크롬비, 갭 등 유명 해외브랜드의 남녀공용 후드티를 최대 57% 할인된 평균 2~6만원대, 유·아동들을 위한 '캐빈클라인 키즈 언더웨어(1만1500원)', '명품유기농 유아식(3900원)' 등도 초특가에 내놓는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쇼핑 캐시백 사이트 이베이츠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월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위메프의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인 위메프 박스 회원 중 이베이츠를 경유해 $25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신규회원에게 배송비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대형마트 홈플러스는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자사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박싱 위크(Boxing Week)'를 열고 최대 70% 할인판매에 돌입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신선 및 가공식품, 가전, 가정용품, 아웃도어, 유아동 및 성인남녀 브랜드 패션잡화, 준보석 등 총 3000여 종의 주요 상품을 연중 가장 저렴한 수준인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카테고리별 할인율은 △유·아동 및 남녀 브랜드 패션잡화 최대 70% △준보석류 최대 50% △겨울침구·소형가전 최대 60% △가정용품 최대 50% △인기 완구(230여 종) 최대 40% △주요 식품 최대 5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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