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CEO후보추천위 구성 '내년으로'
포스코, CEO후보추천위 구성 '내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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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포스코는 20일 오전 열린 올해 마지막 정기이사회에서 CEO후보추천위원회를 확정짓지 못했다. 이에 따라 차기 후보자 선정 작업은 내년에야 본격화 될 전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CEO후보추천위 구성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후보자 추천 방식에 대한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된 이사회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당초 이번이 올해 마지막 정기 이사회인 만큼 CEO후보추천위 구성 안건을 상정하고 후보자 추천 방식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구성된 '승계카운슬'에서 후임자 선별 작업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정관에 따르면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로만 구성될 수 있으며, 회장 후보군의 자격심사 검증을 통해 내년 3월 14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전 1명을 선정·공시해야 한다.

이렇게 선정된 1명의 후보자는 주총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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