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공헌 최우수 기업상 수상
CJ그룹,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공헌 최우수 기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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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그룹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CJ그룹은 지난 18일 '한·인도네시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사회공헌) 포럼'에서 사회공헌 최우수 기업상인 한국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CJ그룹은 지난 1988년 파수루안 내 CJ제일제당 바이오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인니에 첫 발을 들였으며, 2002년에는 물류사업, 2011년에는 베이커리 사업에 추가 진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쳐왔다.

아울러 기업 특성을 살린 꾸준한 CSR 활동과 함께 일방적 금품 전달이 아닌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신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특성을 적용한 점이 이번 수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CJ그룹 측의 설명이다.

CJ그룹은 인도네시아지역에서의 대표적인 CSV 활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지역에서 타피오카 전분 투자 협력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현지 주정부와 공기업이 부지와 자본을 제공하고 농민들이 타피오카를 경작해 가공한 전분당을 CJ제일제당 바이오 공장이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CJ그룹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현지 정부와 농민은 안정적인 수익을 얻게 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CJ그룹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실업계 학교에 'CJ제빵학과'(훈련원)를 설립해 현지 학생들에게 제빵 기술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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