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금호석유에 대해 합성고무 부문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호석유 주력 제품인 합성고무 시황이 개선되지 못해 4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내년 합성고무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내년 북미 지역 등을 중심으로 4년만에 타이어 교체 시기가 도래하고, 동시에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의 증설이 많아지면서 금호석유의 합성고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