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최장식 대표이사 재선임
남광토건, 최장식 대표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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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남광토건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남광토건이 1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장식 대표이사(사진)와 박용준 재경부문담당 상무를 재선임하고, 김상칠 토목부문담당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남광토건에 따르면 회생계획 제14장(임원의 선임 및 해임)에 의거 이번에 선임된 이사의 임기는 1년으로, 남광토건은 회생절차를 종결하기 전까지 매년 인가결정일이 속한 달(12월)에 주주총회를 개최해 임원을 선임해야 한다.

재선임된 최장식 대표이사는 1952년생으로,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쌍용건설 건축사업본부에 입사해 2003년 전무를 거쳐 2007년부터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박용준 재경부문담당 상무는 1955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상업은행(現 우리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팀 조사역, 외환서비스센터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1989년 재무부장관 표창장 및 2011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신규 선임된 김상칠 토목부문담당 상무는 1957년생으로, 경북산업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남광토건 토목사업본부에 입사해 현장소장, 토목담당임원을 역임했다.

한편 남광토건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운용 악화로 인해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며 2012년 8월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하고 같은 해 12월18일 회생계획인가 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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