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김포도시철도 노반건설공사 2공구 수주
한라, 김포도시철도 노반건설공사 2공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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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도시철도 2공구 조감도(자료=한라)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라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김포도시철도 노반공사 2공구'를 수주했다.

4일 한라에 따르면 이 공사는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른 도시철도 건설공사로, 김포공항역에서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총 23.82㎞(정거장 9개소 포함), 총 사업비 1조6553억원(영세율 적용) 규모의 사업이다.

이번에 한라가 수주한 2공구는 김포시 장기동에서 김포한강신도시, 김포1동 일원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주요시설물은 본선 약 3.7㎞, 터널 3.53㎞, 정거장 지하 2개소이며 총 공사비는 약 1386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한라가 주관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수주한 턴키공사로, 한라 지분율은 32%(444억원)이다.

한편 한라는 지난 10월1일부로 사명과 CI까지 변경하고 완전 Transform을 시도 중이다. 그 결과 해외수주와 기획제안형사업, 재개발사업 수주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개발·주택사업 분야와 기존의 전통적 토건분야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플랜트·환경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라 관계자는 "사명변경과 CI변경은 단순이 이름과 얼굴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며 "글로벌 영속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꿔 신세대 한라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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