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겨울 비수기 진입…전국 8천가구 분양
[분양] 겨울 비수기 진입…전국 8천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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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12월 말 양도소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분양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겨울 비수기가 성큼 다가왔다. 올해 마지막 남은 12월 분양이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시작된다.

29일 닥터아파트, 리얼투데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12월2일~6일) 전국 9개 단지 총 7919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1만3673가구)대비 58% 수준이다.

견본주택 개관 단지는 대구 3곳을 비롯해 전북, 서울, 양산에서 한 곳씩 문을 연다.

[ 청약접수 단지 ]
2일에는 지엘건설이 경북 상주시 무양동 1-5번지에서 전용 69~84㎡ 343가구를 짓는 '상주무양 지엘리베라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3일에는 한국토지신탁이 강원 속초시 조양동 900번지에 전용 59~102㎡ 총 443가구 규모의 '속초조양 양우내안애'를 분양한다.

4일에는 전국에서 4개 단지가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서울에서는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신반포한신1차를 재건축해 전용 59~178㎡ 총 1610여가구를 짓는 '대림 아크로리버 파크'가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일반분양은 총 515가구이며 분양가는 3.3㎡당 최저 3300만~4200만원 수준으로, 평균 3800만원대로 책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고려개발이 경북 구미시 봉곡동 산7-10번지에 전용 76~125㎡ 총 1254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봉곡'이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650만원대다.

같은 날 세종시에서는 중견건설사인 모아종합건설과 중흥건설이 분양 격돌한다. 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 소담동 3-3생활권 M3블록에 전용 84~157㎡ 총 1211가구를 짓는 '세종 모아미래도 리버티시티'를 분양한다.

중흥건설은 3-3생활권 M1블록에 전용 84~167㎡ 총 946가구를 짓는 '세종 중흥S-클래스 리버뷰'를 분양한다. 평균 분양가는 중흥 리버뷰가 3.3㎡당 824만~868만원 선으로, 모아 리버티는 808만~945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5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 1-3지구를 재개발해서 전용 59~114㎡ 총 1230가구를 짓는 '북한산 푸르지오'가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일반분양분은 430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8만원 수준이다.

[ 견본주택 개관 단지 ]
이번 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곳은 6곳이다. 모두 6일 문을 연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 전면3구역 래미안(오피스텔)'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A11블록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아리채'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 동화아이위시 2차'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 3차 서한이다음'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지구 31블록 '양산물금 양우내안애 2차' △전북 군산시 미장지구 '제일 풍경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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