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스키장 할인 등 '겨울 마케팅' 본격화
카드업계, 스키장 할인 등 '겨울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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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겨울철을 맞아 카드사들이 스키장 할인 등 겨울 마케팅애 본격적으로 나섰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무주, 비발디, 곤지암, 용평, 웰리힐리파크, 하이원, 지산, 엘리시안강촌, 오크밸리 등 전국 스키장 9곳에서 리프트 이용료, 장비 대여료, 강습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내년 1월 한 달간 하이원, 비발디파크 등 주요 스키장에 신한은행 이동점포 차량을 지원해 고객들의 금융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

BC카드도 오크밸리의 리프트권 및 장비임대료를 30~60% 할인해 주는 등 보광휘닉스 용평리조트, 대명리조트 등 전국 10개 스키장에서 리프트와 장비 대여료, 스키 강습 할인은 물론 스키장 리조트 객실 등 부대시설 이용료도 최대 70% 할인해 준다.

롯데카드는 무주리조트, 베어스타운, 에덴벨리, 웅진플레이도시 등 전국 15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 장비임대료, 강습료의 최대 6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3월 폐장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은 '롯데카드 데이'로 정해 리프트권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국민카드, 하나SK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주요 스키장에서 회원들을 상대로 리프트권 할인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드사들은 이와 함께 국내외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삼성카드 여행 사이트를 통해 해외여행 상품을 결제하면 이용금액 100만원당 5~7만원을 할인해 주며, 제휴 여행사에 따라서 백화점 상품권과 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도 별도로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내달 말까지 하나투어닷컴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의 '하나free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특별할인 혜택을 준다. 우리카드는 또 다음 달 15일까지 응모한 회원 가운데 추첨을 거쳐 10명에게 연말연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겨울준비 M포인트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LG전자 김치냉장고를 구입할 때 15만원까지, 위니아 전문 매장에서 김치냉장고 딤채를 살 경우 1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신에게 맞는 카드사 이벤트를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다만, 할인 혜택이 시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에 이벤트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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