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국토교통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물류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상의는 22일 상의회관에서 물류·화주기업, 학계, 유관기관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혁신 컨퍼런스', '제21회 한국물류대상'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물류의 날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정한 민간지정일(11월 15일)이다.
이날 열린 물류혁신컨퍼런스에서는 임정환 국토교통부 사무관이 정부의 물류 정책을 발표하며 "물류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3자 물류 전환 컨설팅 지원사업의 범위를 국내물류에서 수출입 통관 등 국제물류까지 넓히는 등의 지원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노영돈 현대로지스틱스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최고 영예)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산업 포장을 받은 정대영 CJ대한통운 부사장과 조근형 진환운수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39개의 개인과 단체가 대통령·국무총리·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어 열린 수여식에서는 동원물류 안성물류센터, 롯데로지스틱스 이천물류센터 등 11개사가 우수물류창고업체 인증서를 받았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세계적인 물류기업들은 경쟁 무대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물류 기술을 혁신하고 새로운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있다"며 "이 자리가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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