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로 하락세
코스피,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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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코스피지수가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감에 하락세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87포인트(0.69%) 하락한 2003.37에 거래되고 있다. 낙폭은 점점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는 다수의 FOMC 위원들은 노동 시장의 지속적 개선이라는 기대에 부합하면 연준이 '수개월 이내(in coming months)'에 경기 부양 프로그램의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하는 등 양적완화가 조기종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5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과 기관은 각각 225억원, 32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24억원 매도우위다.

대체로 업종은 하락세를 띄고 있다. 특히 운송장비가 0.92%로 가장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철강금속(0.72%), 화학(0.64%)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은 0.40%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도 0.18%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모두 내림세다. 특히, 신한지주는 2.25%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1.65%), 현대중공업(1.44%)이 내림세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1.38%, 1.30%씩 하락하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54% 하락세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58곳이며 하락종목은 374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8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6포인트(0.07%) 내린 503.6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다시 내림세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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