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그동안 공장자동화 품목 등 일부 시설재와 주요자원 등으로 한정돼 왔던 수입자금 지원대상품목에 첨단제품을 추가했다.
또 최근 유가 급등추세에 대응해 저렴하고 환경친화적인 천연가스, 액화석유가스에 대한 수입지원을 통한 장기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지원대상 품목으로 추가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중 수입자금 지원예상액이 6000억원이나 지원대상품목의 확대로 약 2천억원 이상의 수입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자금에 대한 대출은 외화 및 원화 모두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시설재의 경우 10년까지, 그외 품목은 2년 이내이다. 대출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와 시장경쟁력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적용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품목 확대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수입자금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조처로 천연가스 등 주요 에너지원에 대한 장기적이며 안정적인 확보가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자금수요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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