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티브로드는 다음달 8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티브로드배 어린이 바둑 대축제'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지역방송사로서 비인기 종목인 바둑을 활성화하고 게임 중독인 아이들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열린 경상권 지역 예선과 경기권 예선은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현재 충정권, 전라권 참가 접수가 진행중이며 서울권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경기권 지역 예선은 오는 17일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중부권 지역 예선은 30일 전주 전주대학교 희망홀, 서울권 예선은 다음달 7일 서울 88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예선에서는 저학년부, 중학년부, 고학년부, 가족부 4개 부문으로 나눠 토너먼트를 거쳐 승리한 총 80명의 선수들이 서울에서 치뤄지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다음달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치루게 된다.

 

또한 지역 예선에는 티브로드 소속 프로 바둑 선수로 활동 중인 이지현, 안국현, 류수항 기사가 참석, 5대 1 지도다면기, 프로와의 페어 대결 등 이벤트를 함께 했다. 

행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바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