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옐런 효과에 반등…1970선 회복
코스피, 美 옐런 효과에 반등…19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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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해 1970선을 회복했다. 재닛 옐런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지명자의 양적완화 연기 발언이 주효했다. 이날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4포인트(0.60%) 상승한 1975.40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8억원, 129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321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281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지만 상승 업종이 더 많다. 전기전자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과 기계, 서비스업, 음식료품, 유통업, 종이목재가 강보합세다.

반면, 증권은 공매도 제한조치 해제 소식에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과 금융업, 운수창고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NAVER가 4% 강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SK하이닉스가 2%대 상승세다. 기아차와 삼성전자, 삼성생명은 1% 넘게 오르고 있으면, 현대차와 신한지주, POSCO는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승 종목은 상한가 4종목을 비롯해 411종목, 하락 종목은 하한가 1종목을 비롯해 304종목이다. 94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포인트(0.57%) 상승한 508.4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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