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로 3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908억원이 순유입돼 3거래일째 자금이 들어왔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한달 간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하며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환매 수요도 줄어든 것이란 분석이다. 환매 물량 소진 또한 최근 환매 감소의 이유다.
앞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은 지난 8월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44거래일 동안 계속돼 역대 최장 순유출 기록(종전 26거래일)을 경신한 바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79억원이 이탈해 14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160억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76조1958억원, 순자산은 77조2566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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