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KTB투자증권은 14일 시그네틱스에 대해 마진율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600원에서 2700원으로 하향했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eMMC 물량과 High-end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Audience향 매출 부진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4억원 (-1.8% QoQ), 14억원 (-76.4% QoQ)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이전 수준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것은 내년 2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돼 단기 주가 모멘텀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4분기에는 연말 재고 조정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는 등 회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2014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140억원 (+11.1% YoY), 182억원 (+67.5%)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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