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서 2거래일째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서 2거래일째 '순유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07억원이 빠져나가 2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116억원이 들어오면서 44거래일 동안 이어졌던 역대 최장 순유출 기록이 깨졌다.

그러나 그 다음 날인 6일 재차 순유출로 전환됐고 이후 2거래일째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다만 순유출 규모는 200억원대로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간 이미 환매 물량이 크게 소진된 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지수 하락 조짐이 나타나자 환매 강도 역시 둔화한 것이란 평가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48억원이 빠져나가 11거래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7628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8조3193억원, 순자산은 79조3865억원이 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