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골프존에 대해 공정위의 조사라는 악재가 있지만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만6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은 지난 9월부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며 "골프존이 스크린골프 시장을 독점해 시장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다는 신고 때문인데 조사결과는 올해 말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결론을 말하자면 골프존은 공정위 조사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기 때문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며 "3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켰으며 라운딩수 증가율이 개선되고 있어 서비스 매출의 증가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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