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30대그룹 투자·고용 계획 100% 이행" 촉구
윤상직 "30대그룹 투자·고용 계획 100%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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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정치권에 조속 처리 당부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대그룹 사장단을 만나 투자계획 이행을 당부하는 한편 정치권에 경제활성화 관련 입법 처리를 촉구했다.

29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롯데호텔에서 30대그룹 기획총괄 사장단과  투자·고용 간담회를 갖고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 30대 그룹이 계획한 155조원 투자와 14만명 고용계획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남은 4분기 동안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당부했다.

이어 윤 장관은 "기업투자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하다"며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100여건의 경제활성화 관련 입법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산업부가 꼽은 경제활성화 관련 입법은 △2조원 이상의 외국인합작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외국인투자촉진법 △7성급 호텔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관광진흥법 △창업자금 조달을 쉽게 하는 자본시장법 등이다.

이밖에 윤 장관은 현재 11개 대기업과 130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2·3차 협력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혁신운동 3.0’의 성공사례 확산과 함께 과도한 스펙 경쟁을 유발하는 채용관행을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0대 그룹 사장단은 기재부·환경부 등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부처 차관들에게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기업의 투자 분위기 조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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