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30일 'DR 발행포럼' 개최
예탁원, 30일 'DR 발행포럼'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는 3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해외직접금융 진출 활성화를 위한 DR 발행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식예탁증서(DR)는 주식의 국제적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고안된 유가증권으로, 원래 주식의 보관에서부터 주주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대행하는 위탁계약을 표시한 증서다.

이번 포럼에는 홍콩거래소과 싱가포르거래소, 미국 벤처·신생기업 증권거래 전문시장인 OTC 마켓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국 거래소의 DR 상장요건에 대해서 설명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DR발행은행인 뉴욕 멜론은행, 금융정보벤더인 블룸버그 등도 참여해 DR의 장점 등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 해외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국내시장에 상장하는 것보다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에 따라서 해외에 상장할 경우 더 쉽고 효과가 좋을 수 있기 때문에 DR에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지난 2011~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DR포럼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