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과천주공 7-2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삼성물산, 과천주공 7-2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과천주공 7-2단지' 조감도 (자료=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삼성물산이 과천주공 7-2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삼성물산은 전날 조합원 329명이 참석한 시공사 총회에서 278표를 획득, 함께 수주에 참여한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을 제치고 수주를 따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 과천시 별양동 3번지 일대에 아파트 514가구를 새롭게 짓는 재건축 사업으로, 삼성물산은 다양한 설계평면과 차별화된 통합디자인으로 조합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삼성물산은 조합원들이 원하는 평형을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사이징 평면과 지하주차장에서 출입문까지 자유롭게 운행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첨단 원패스 시스템을 단지 전체에 적용, 과천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과천 7-2단지는 과천지역 재건축사업 중 유일하게 도급제 방식을 선택, 과천 내 다른 단지보다 신속한 사업진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급제 방식에서 시공사는 조합의 요구대로 단순 시공만 맡아 진행하게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서초 우성3차 재건축 수주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분양성이 높은 지역의 도시정비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해 고객들에게 가치를 먼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