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장초반 하락세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장초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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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중국 긴축 우려감과 원화강세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에 나서며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 제조업 지표가 개선 발표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유지된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Fed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 지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25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67포인트(0.72%) 하락한 2032.0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82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억원, 495억원씩 동반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6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비금속광물(0.66%)과 음식료품(0.25%)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은행과 통신업, 증권, 철강·금속, 화학, 금융업 모두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보험도 0.74% 내려가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현대차(0.59%)를 빼고 모두 내려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2.01% 떨어지고 있고 KB금융과 LG화학, NAVER, POSCO, SK텔레콤, SK하이닉스 모두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개 상한가를 비롯해 302개 종목이 올라가고 있고 하한가 없이 441개 종목이 내려가고 있다. 88개 종목은 변동이 없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0포인트(0.26%) 상승한 532.4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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