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한국은행은 20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통화스왑계약(원화/링깃화)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스왑계약 체결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무역결제 지원 등을 위해 5조원/150억링깃(미화 약 47억달러 상당) 이내에서 상호간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계약 유효기간은 3년이며 만기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의 교역상대국으로는 ASEAN 국가 중에서 4위(2012년 기준 수입 2위, 수출 6위)다. 수입품목은 천연가스(23.6%), 원유(6.2%) 등의 천연자원 뿐만 아니라 반도체(13.1%) 등 생산제품도 포함하고 있으며 수출품목은 석유제품, 반도체, 철강판 등 생산제품 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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