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우리은행은 17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유별난마을에서 '1사1촌 가을걷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겸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100여명은 부족한 농촌 일손을 거들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5년 유별난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봄 파종기부터 여름철 김매기, 가을걷이에 이르기까지 일손을 거들고 마을에서 생산한 수확물을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자매결연을 맺은 가나안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순우 회장은 "금일 행사를 통해 1사1촌 인연이 한층 두터워져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도농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