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 亞 7곳 중 5곳 증시서 순매수
외국인투자자, 亞 7곳 중 5곳 증시서 순매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외국인이 올해 아시아 7개국의 주요증시 중 5개 증시에서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한국, 대만, 인도, 필리핀, 베트남 증시에서 순매수를 유지했다. 반면,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우 순매도로 전환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3분기 외국인의 연속순매수에 힘입어 지난 9월 누적금액 기준 순매수 전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총 2조5391억원 순매수했으며, 업종별로 운수장비(1조 1650억원), 화학(7562억), 전기전자(6498억), 철강금속(5763억) 순으로 많았다.

반면, 순매도한 업종은 서비스업(3435억), 금융업(3307억), 전기가스(3130억), 음식료(3088억) 순이었다. 대형주의 경우 전년 대비 순매수 규모가 감소한 반면, 소형주는 순매수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 주요지수 현황으로는 중국의 경우 전년 대비 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한 반면, 그 외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는 상승했다. 한국의 경우 전년말 대비 1.4%로 소폭 상승하였으나, 일본, 베트남, 필리핀의 경우 1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