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황태축제, 18일 개막
인제 황태축제,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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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제15회 용대리 황태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삼거리에서 펼쳐진다.

16일 인제군에 따르면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8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공연행사, 5대명품 체험, 문화체험 등 총 8종목 37개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경연행사로는 팔씨름대회, 초두부 빨리 먹기, 인제고추 빨리 먹기, 곰취 찐빵 먹기 대회 등이 진행되며 특히 황태를 이용한 황태라면, 황태 양념구이, 황태 강정 등 다양한 황태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용대리 황태덕장을 둘러볼 수 있는 미니열차가 내년 본격 운행을 앞두고 시범운행에 나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황태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단풍이 곱게 물든 설악산의 비경과 함께 전국 제일의 황태를 맛 볼 수 있는 황태축제장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축제장 방문 시 불편함이 없도록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인 19일에는 용대3리 전망대주차장에서 미시령 산림관휴게소까지 미시령 산소길 걷기 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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