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베이비 붐 1세대를 잡아라"
대한생명, "베이비 붐 1세대를 잡아라"
  • 최정혜
  • 승인 2005.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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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형 '노후사랑CI보험' 출시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베이비 붐 1세대(1955∼1963년생)들이 본격적으로 50대에 진입하면서 시니어 세대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 은행 등 국내 금융계와 기업계는 이들이 가진 소비자의 특성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금융서비스나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한생명은 보험료에 대한 부담과 건강검진의 번거로움으로 CI보험 가입이 쉽지 않았던 50대 이후의 시니어(Senior)세대를 위한 전용 CI보험을 개발했다.

11월 1일부터 판매되는 노후사랑CI보험은 50대 이후 중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중대한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치명적 질병 발생시 치료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50대 이상의 시니어세대는 보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하지만, 고연령으로 인한 보험료 부담과 건강검진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CI보험은 물론 건강보험 가입이 쉽지 않았다. 이에, 일상생활장해나 치매발병시 간병자금을 지급하는 장기간병보험이나, 건강검진이 필요없는 재해보험이 주로 판매됐다.

대한생명의 노후사랑CI보험은 30∼40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CI보험을 50대(최고 65세)의 시니어세대들도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암이나 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과 같은 중대한 질병(CI:Critical Illness)은 물론 치매, 백내장 등 노인성 질환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노후사랑CI보험 가입 후 80세 이전에 중대한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말기 간질환·신부전 등 치명적 질병이 발생하거나, 장기이식수술을 받게 되면 1천만원(1구좌 기준)을 치료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중대한 질병이 발생하지 않고, 사망이나 80% 이상 장해시에는 2000만원(1구좌 기준)을 지급하며, 종신토록 사망보장이 계속돼, 유산이나 사후 장제비로 활용할 수 있다.

CI보험이지만 치매를 포함한 노인성 질환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치매로 진단시 간병자금으로 1천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심장 및 뇌혈관 질환에서부터 백내장, 골다공증, 당뇨 등 노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이 발생할 경우 수술비와 입원비, 통원비 등을 제공한다.

50대 이후의 경우 암이나 질병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건강진단을 받아야만 한다. 하지만, 이 상품은 60세이전 가입시 1구좌까지는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이체시에는 주계약과 특약을 포함한 보험료 1% 할인혜택이 있다. 또한, 주계약 3구좌 이상 가입할 경우엔 추가로 1% 할인받을 수 있어, 보험료를 최대 2%까지 절약할 수 있는 점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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