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최윤 러시앤캐시 회장 "글로벌 장학재단 키울 것"
[CEO&뉴스] 최윤 러시앤캐시 회장 "글로벌 장학재단 키울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윤 러시앤캐시 회장 (사진=러시앤캐시)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최윤 러시앤캐시 회장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최윤 회장은 지난 2002년 성실하고 재능이 우수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지속이 곤란한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러시앤캐시 배정장학회를 설립, 해마다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선발해 고등학생은 1년간 학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하지만 최 회장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기존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하는 방식에서 장학생으로 추천된 학생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해 면접을 진행하는 등 장학금 수혜가 절실한 학생을 선발했다. 이에 지난해에는 500명, 올해는 600명의 대학생들에게 한학기 대학교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 회장은 "내가 받은 은혜를 국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800만명의 재외동포 학생들과도 나누고 싶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장학재단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지난 2009년부터는 중국, 일본, 미국, 몽골 등지의 해외동포 학생 및 새터민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학금 이외에도 골프대회를 통한 상금 기부, 비인기 스포츠 종목인 농아인야구, 하키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 같은 그의 노력에 힘입어 장학회는 올해까지 약 1800여명에게 6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해마다 장학금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놓는 비영리법인 현황에 근거해 자체 추정한 장학금 지급순위가 2011년 기준 11위였는데 지난해에는 8위로 올라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향후에도 장애인시설과 보육원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을 포함해 헌혈활동, 1사1촌 활동 등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지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