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민주당은 청와대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이 국민연금 재정을 기초연금에 쓰지 않는 등 기초연금 축소 논란에 대해 설명한 데 대해 국민을 바보로 아는 '동문서답'이자 '우이독경'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29일 국회 브리핑에서 문제는 성실한 국민연금 가입자가 기초연금에서 손해를 보고, 정부가 두 제도를 연계해 미래세대의 희생을 강요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배 대변인은 청와대가 기초연금 공약 파기에 대한 민심의 분노를 모르지는 않은 것 같다며,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하려 하지 말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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