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귀성길 고속도로 5중 추돌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0분쯤 충북 청원군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앞 도로에서 오모(45)씨가 몰던 22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김모(45)씨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김씨의 승용차에 타고 있던 11살 김모 어린이가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일가족 3명 등 귀성객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여파로 1시간 동안 이 일대가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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