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저축은행 수익사업 허용 반대"
참여연대 "저축은행 수익사업 허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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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침여연대가 저축은행 수익사업 허용을 반대하고 나섰다.

참여연대 시민경제위원회는 10일 금융위원회의 '저축은행 보험·펀드·카드 판매 허용'에 대해 "2005년 재정경제부가 추진해 2006년 8월부터 시행한 '88클럽에 대한 법인 동일인 대출금액 한도 폐지' 논리와 같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참여연대는 "금융위원회가 저축은행 해법을 또다시 규제 완화를 통한 수익사업 허용이라는 위험한 방식으로 대체하려고 한다"며 "특히 현재의 저축은행 인력과 금융당국의 감독 수준으로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펀드 판매가 가능할지 회의적이다"고 논평했다.

이어 "저축은행 사태의 전개 과정에서 드러난 수많은 비리는 저축은행 대주주에 대한 제대로 된 적격성 심사의 필요성을 말해준다"며 "저축은행을 포함한 모든 권역의 금융기관에 대해 동태적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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