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지원센터 내년까지 두 배로 늘린다
서민금융지원센터 내년까지 두 배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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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지역 주민들에게 서민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민금융지원센터가 내년까지 두 배로 늘어난다. 또 서민금융센터에서 금융 상담뿐 아니라 고용·복지 등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6일 전북 남원시청에서 열린 '전북 남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2014년 말까지 기초자치단체를 중심으로 16개의 서민금융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현재의 두 배로 늘릴 방침이다. 이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16개의 서민금융센터는 모두 광역자치단체에 위치해 중소 도시 및 군 지역 주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서민금융센터에서 금융 상담뿐 아니라 고용·창업·복지 서비스 등 종합적인 상담 및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고용·창업·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원 대상자의 상담 이력을 공유하기로 했다.

센터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운영 매뉴얼도 배포되며 중앙과 지방간 정기적인 협조체계도 마련된다. 상주인력도 지금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우수 지자체나 공무원에 대해서 포상 등 인센티브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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