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추석 제수용품 평균 30% 할인 판매
홈플러스, 추석 제수용품 평균 3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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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홈플러스가 22개 핵심 제수용품을 평균 30%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제수용품의 각 품목별로는 최대 65.1%까지 저렴하게 선보이게 된다.

오는 15일까지 나물류와 과일 등 주요 제수품목 22개를 '추석 특별 물가관리품목'으로 지정해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65.1%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추석에 임박해 가격이 많이 오르는 일부 품목은 현 수준으로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들 22개 핵심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추석 차례상 비용(4인가족 기준)은 17만2381원으로, 지난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망한 대형유통업체 차례상 비용 26만2941원보다 9만560원(34.4%)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지난 일주일간 전국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 주요 소매시장 가격조사를 통해 판매가를 최저가격 수준으로 조정했다. 또한 작황 피해가 큰 품목의 경우 가격을 동결한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와 채소는 전년보다 평균 40% 저렴하게 판매하며, 사과와 배는 각각 전년 대비 32.2%, 21.2% 내린 2800원, 45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조기와 동태포는 전년보다 10~30%, 쇠고기(탕국용, 산적용), 돼지고기(산적용)는 20~40% 가격을 낮췄다.

안태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서민들이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이번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도표=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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