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생보사 당기순익 8497억원…증가폭 둔화
1분기 생보사 당기순익 8497억원…증가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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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생명보험사의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1분기 당기순이익의 증가폭이 둔화됐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 1분기(4~6월) 중 24개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84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했다.

초회보험료 감소 등으로 보험이익은 2% 감소했으나,  이자수익 및 금융자산처분이익 증가 등으로 투자이익이 9.5% 늘어났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60%, 6.54%로 전년동기(0.67%, 7.35%)대비 하락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저금리 기조로 인해 4.79%로 전년동기대비 0.29%p 하락했으나, 최근 금리상승 등으로 지난 회계연도(4.75%)보다는 소폭 상승한 모습이었다.

매출액인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24조50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다.

초회보험료는 3조3279억원으로 즉시연금 등 저축성보험 판매유인 저하로 27.1% 급감했다. 지난해 즉시연금 등 저축성보험 판매의 주축을 이루던 방카슈랑스 채널의 초회보험료 역시 3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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