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이강태 사장 "신용카드 3.0시대 선도"
[CEO&뉴스] 이강태 사장 "신용카드 3.0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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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태 BC카드 사장(사진=BC카드)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포화된 카드시장 돌파를 위해 카드사들은 소비자 경험과 새로운 모바일 환경을 활용한 스마트 금융쪽에서 경쟁이 이뤄질 것이다."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은 이강태 사장은 "그동안 카드사들은 혜택을 내세워 규모나 양적인 경쟁을 벌였다"며 "스마트 금융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카드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신용카드 3.0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금결제의 단순 대체 수단이였던 시기가 '신용카드 1.0 시대', 각각의 상품과 서비스를 놓고 경쟁하는 지금이 '신용카드 2.0 시대'라면 '신용카드 3.0 시대'는 스마트폰 등 급격한 모바일 환경 변화로 고객들이 발급부터 사용, 혜택에 이르기까지 리얼 타임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는 등 신용카드 사업의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BC카드가 보유한 지불결제 프로세싱 서비스의 역량과 모회사인 KT의 ICT 역량을 더해 결제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BC카드는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가맹점 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맹점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카드를 즉시 발급 가능케 해주는 서비스 등을 제공 중에 있다.

이 사장은 "향후, 스마트폰에서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만을 골라서 상품을 설계하고, 신청 후 바로 내려받아 사용하고, 불편 사항은 실시간으로 상담 받는 등 고객편의를 극대화한 모바일 서비스로 모바일카드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강태 사장은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교육사업에도 뛰어들었다. 31년간의 BC카드의 업무 노하우를 새마을금고 등 신용카드 교육이 필요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BC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BC 아카데미의 '신용카드 전문교육 서비스'는 △신용카드 전문 교육과정 △신용카드 전문 자격제도 △신용카드 전문 도서출판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들은 금융기관들의 요구에 따라 자유롭게 세부 과목을 구성할 수 있는 맞춤 형태로 운영된다.

이강태 사장은 "BC카드는 31년의 업무노하우와 데이터 분석 등 소프트 파워를 갖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카드산업에 체계적인 교육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산업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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