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만평 메머드급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29일 오픈
신세계, 1만평 메머드급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29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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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전경. 사진=신세계사이먼
[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29일 전국 광역도시 최초로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지면적 약 15만5000㎡, 영업면적 약 3만3000㎡, 주차대수 3,500대 규모의 매머드급 아울렛으로 180여개의 국내 및 해외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한다.

매스티지에서 하이엔드에 이르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는 물론 아웃도어, 생활까지 장르별 최고 수준의 풀라인(full-line) MD 구성으로 경남권을 대표하는 아울렛 쇼핑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해외 명품 및 선진 패션브랜드 구성은 지역 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살바토레 페라가모, 아르마니, 분더샵,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를 비롯해 코치, 마크 제이콥스, 에르메네질도 제냐, 이자벨 마랑, 로베르토 카발리 등을 유치했다.

또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다양한 장르와 합리적 가격대의 상품군을 고루 갖췄다.

아웃도어(골프) 브랜드를 강화 하는 한편 아동복, 아동제화, 레고 등의 아동 쇼핑 공간과 함께 코닝, 코렐, 로얄 코펜하겐 등의 생활용품이 함께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실사 크기의 호랑이, 사자 등 동물 모형이 사파리 처럼 연출된 약 180평 규모의 놀이터도 마련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유익한 휴식 장소를 제공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한 푸드코트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맛집이 대거 입점했다. 대통령 국밥으로 알려진 '의령국밥',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전문점 '가야밀면', 남포동 명물 씨앗호떡의 원조격인 '별난씨호떡' 등 지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먹거리가 다양하다.

신세계는 이번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계기로 기존 백화점, 면세점, 호텔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관광 채널의 시너지 및 연계성을 강화해 국내 최고 유통기업으로서의 부산내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그동안 여주와 파주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을 해왔다"며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 성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세계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과 맞물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주요 광역도시에 신규 출점 및 지속적인 규모 확장을 통해 유통 업계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는 내년 연 매출 1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작년 동기 대비 80%의 매출 성장을 이룬 신세계 면세점, 해운대의 랜드마트인 조선호텔 등과 더불어 쇼핑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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