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업체 4월말까지 대출 이자감면 실시
부산은행, 이라크전쟁피해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 3월 25일부터 4월말까지 피해기업에 총 500억원 대출지원 -
- 수출대금 입금 지연시 지연이자 감면 등 수출업체 지원대책도 함께 시행 -
부산은행(은행장 심훈)이 4월말까지 이라크전쟁 피해 기업대출 5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수출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이라크전쟁 관련 피해발생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 울산 및 경남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우량한 업체를 선별,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대금 입금 지연시 지연이자 감면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대출 자금은 전쟁에 따른 주문 취소, 선적연기, 국가위험에 의한 선적서류 매입(Nego)거절 등 수출 부진 업체들과 수입국 정부의 외환통제로 수출대금 입금지연 등 일시적 운전자금 부족 현상을 겪는 기업들에 지원하게 된다.
또한 부산은행은 만기일에 회수가 되지 않는 수출대금의 기한연장과 함께 부도 발생시 부도 처리를 일정기간 유예해 줄 방침이다.
한편, 업체당 대출 한도는 최고 20억원이며, 대출금리는 6~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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