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현대차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판매하는 쏘나타와 아제라(한국명 그랜저) 등 23만9000대를 리콜한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된 쏘나타 중형급 모델 21만5000대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된 아제라 대형급 2만4000대다.

이들 차량의 경우 제설작업 등을 위해 도로에 뿌려진 염분이 후방 서스펜션을 부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의 골격을 형성하는 후방 서스펜션 크로스멤버가 부식되면 바퀴축에서 이탈이 생기는 등 사고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한편, 디트로이트 솔트레이크시티 지역은 강설량이 높은 지역이라, 눈을 녹이기 위해 도로 위에 제설제를 뿌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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