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국토교통부는오는 12일 오후 7시에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음성∼충주(대소∼충주)구간을 조기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총사업비 555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 8월 착공한 이 고속도로는 당초 내년 12월 완공예정이지만 25일 개막되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년 4개월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
개통구간에는 나들목 3개소, 분기점 2개소, 휴게소 2개소가 설치됐고 연말경 `금왕 꽃동네`가 추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인천공항에서 세계조정대회 개최장소인 충주 탄금호까지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또 중부선에서 충주지역으로 이동할 때 기존 1시간 걸렸던 주행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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