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1250억 대구 신천3동 재건축 수주
반도건설, 1250억 대구 신천3동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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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구 신천3동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자료=반도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반도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3동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9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해당 사업지에 지하 3층, 지상 17~22층, 11개동, 전용 39~84㎡ 총 807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로 조합원 물량은 167가구, 일반분양은 640가구다. 2014년 10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고 2018년 말 준공 예정이다. 총도급액은 1250억원으로, 반도건설 단독 수주다.

이 지역은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의 더블역세권이며 동대구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동대구역이 복합환승센터로 예정돼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 및 백화점이 들어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신천과 금호강이 흐르고,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김민영 반도건설 정비개발팀장은 "해당 지역은 교통과 생활환경이 편리하고 자연환경이 우수하다"며 "대구에서 한 차례 재건축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조합과 시공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대구 첫 사업인 수성구 시지 반도유보라(삼두아파트 재건축사업)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난 4월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또 오는 10월에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총 84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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