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아파트, 실물 견본주택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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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련 개선방안 마련…이달 시행 목표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이르면 내달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SH공사 등 공기업이 공급하는 아파트의 실물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국 17개 시·도 및 지방공사의 의견수렴을 마치고 관계기관과 공공부문 견본주택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LH나 SH공사가 건설하는 공공주택은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질서 정착과 실물 견본주택 건설에 따른 분양가 상승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만 제공해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는데다 사이버 견본주택만으로는 선분양 주택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정보욕구를 충족하기가 어렵다"며 "하자 판정기준도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만큼 관계기관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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