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조흥銀, '부동산 펀드' 출시
신한-조흥銀, '부동산 펀드' 출시
  • 김동희
  • 승인 2005.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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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부동산펀드 Tops 리더스 부동산 투자신탁 1호를 29일부터 10월5일까지 양행 각각 420억원 한도내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지난 8.31일 부동산대책 이후 더욱 주목 받고 있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으로서 서울 및 경인 6개 지역의 임대형 부동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이 상품은 기존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형의 부동산펀드와는 달리 서울 및 경인지역 6곳(양평동,도곡동,잠원동,인천,구월동,부천 상동,양재동)에 분산되어 있는 임대형 빌딩 및 상가를 매입해 임대관리회사(PM사)의 관리하에 임대수익을 분기 배당하고 펀드 설정 이후 일괄 또는 일부 매각을 추진하여 자본이득도 노리는 임대형 부동산펀드다.

예상 투자기간은 약 5년이나 3년 경과시 부터 조기 청산, 일부 청산, 청산 지연 등 부동산매각 상황에 따라 펀드 청산일이 변동 가능하다.

최저 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상으로서 목표수익률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으로 연 7%를 추구,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 및 법인으로 제한이 없으며 운용사는 조흥투자신탁운용이다.

한편 가입 후 타인에게 양수도는 가능하나 중도 환매가 안되며, 5년내 부동산을 매각하지 못할 경우 투자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가입 시 주의해야 한다.

신한은행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정책 중 하나로 부동산펀드 활성화가 포함됨으로 인해 세금 혜택이 매력적인 임대부동산 시장은 향후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임대소득을 기대하는 장기여유자금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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