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경기 안성시에서 2320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경기 안성시 대덕면 일대에 들어서는 '안성 롯데캐슬'은 지하 1층~지상 20층, 30개동, 전용 59~84㎡ 총 232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도급액은 2301억원이며 2013년 9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고, 2016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25평형 1176가구(51%), 30평형 790가구(34%), 33평형 354가구(15%)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2008년 이후 안성시내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혀 없었으며 대부분 10년 이상 노화된 아파트라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수요도 높은 상황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중앙대 안성캠퍼스와 안성 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시내·외 버스노선이 단지 인근으로 집중돼 교통도 편리하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부동산개발 및 임대사업을 경영하고 있는 중견업체 신동해홀딩스가 100% 토지를 확보하고 발주한 공사로, 기성불 형태의 민간도급사업으로서 시공사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석균성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개발사업부문장은 "안성시내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의 단지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아파트 단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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