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심재철 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번 장마철 집중 호우에도 과거보다 비 피해가 줄어든 것은 4대강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강 유역에 위치한 경기도 여주에서 하루 동안 내린 비의 양이 과거에 비해 100밀리미터 이상 많았지만 농경지 침수는 절반에 불과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심 의원은 영산강 유역 준설과 저류지 설치 등을 통해서도 홍수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친이계로 분류되는 심재철 최고위원은 또 최근 감사원의 4대강 관련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홍수 예방 효과 등 4대강 사업의 정책효과가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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