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기 신도시, 하반기 7천가구 '분양러시'
수도권 2기 신도시, 하반기 7천가구 '분양러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수도권 2기 신도시 막바지 분양물량이 하반기에 쏟아진다.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공급될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10곳, 7008가구(주상복합 포함)로 조사됐다.

신도시별로는 위례신도시가 6곳 4489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화성 동탄2신도시가 2곳 1343가구, 김포 한강신도시가 1곳 820가구, 광교신도시 1곳 356가구 등이다.

올 하반기 2기 신도시 분양의 '핵'은 위례신도시다. 지난달 래미안이 최고 37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면서 분양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하는 민간 보금자리아파트 'e편한세상 래미안'을 비롯해 대우건설의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포스코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 '송파 와이즈 더샵'과 현대산업개발의 주상복합 아파트 '위례 아이파크' 1·2차가 분양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경남기업의 '경남아너스빌',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2차'가 막바지 분양에 나선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울트라건설이, 한강신도시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신규 분양물량을 선보인다.

한편 수도권 2기 신도시 10곳은 2000년대 들어 개발됐으나 개발속도는 천차만별이다. 인천 검단신도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아직 분양 개시조차 못했다. 양주신도시(옥정지구, 화천지구)도 개발이 지연돼 분양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반면 동탄1신도시, 판교신도시, 파주운정신도시는 아파트 입주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광교신도시는 올 하반기 막바지 입주가 한창이다. 김포한강신도시도 입주가 끝물이지만 미분양이 남았다.

동탄2신도시는 분양이 대부분 마무리돼 2015년 상반기에 첫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올 들어 분양이 본격화됐고 오는 12월 보금자리아파트가 첫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